본문 바로가기

미국을 이해하다/미국문화 이해

미국인과 연애_ 진도가 이렇게 빨라도 되나요? 정답은 아니요. 입니다

요즘 새삼스레 느끼는 점은 국내에 외국인이 정말 많이 들어와 있는것 같아요.

그들 대부분은 북미 (캐나다, 미국) 에서 온 영어 강사들인것 같구요,

그 외에는 북미, 유럽, 남미(스페인어권) 에서 온 타 언어 강사나 교환학생, 일반 직장인 혹은 여행자 들이예요.

 

한국에서 외국인을 코쟁이라고 부르며 낯설어하고 경시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사실 족히 10년은 더 지난 일이긴 하죠)

이제는 한국사람들도 다양성을 존중하고 그들과 어울려 지내며 새로운 경험들을 축적해 나가고 있는듯 해요.

국내 외국인 거주자수가 늘어나면서 외국인과 한국인간 커플이 늘어났어요.

길을 다니다 보면 외국인과 한국인이 함께 다니는 커플을 많이 볼수 있답니다.

마이크와 저도 함께 다니다 보면 사람들의 시선을 많이 받아요. 

가끔은 민망할때도 있는데, 하지만 뭐든 긍정적인 면을 보려고 노력해야죠!

 

그래요 우린 좀 달라요! 하지만 좋은점이 훨씬 많다구요~ 라고 외쳐주고싶어요 ^^

 

 

*미국 캘리포니아주 에 위치한 그리피스 천문대 내부 전시장 (직접 찍은 사진으로 무단 도용, 배포 불가)

 

 

지금 제 글을 읽고계신 분들 중에도 외국인의 적극적인 구애 혹은 데이트 신청을 받고 망설이시는 분들이 계실 텐데요

어떤분이 물어오셨어요. 한두번 데이트 이후 서로 호감이 좋아하는 감정으로 발전하고 있는데 무리한 성관계를 요구하는데 어떻게 해야하는지..

 

 

그들은 성에 개방적이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들은 정말 한국인들보다 성에 개방적일까요? 만약 '그렇다' 라고 한다면 우리는 그들의 속도에 맞추어야 하는걸까요?

 

 

아무리 성관계에 개방적이고 원나잇을 즐기는 북미인들이라고는 하지만 모두가 다 그런것은 아니랍니다.

통계치를 보면 고등학교를 졸업하기 전에 이미 첫 성경험을 가진 이들이 대다수이지만, 그들의 성관계는 대부분 사랑하는 감정과 함께 이루어집니다.

좋아하는 마음이 커지고 사랑을 하게 된다면 그 감정이 육체적인 스킨십, 성관계와 나란히 이루어 져야 한다고 생각을 하는것 같긴 하지만

진정 사랑하는 여자가 '나는 아직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어. 너를 조금더 알아갈 시간이 필요해.' 라고 말을 한다면 오히려 차분히 기다려줄줄 아는 것이 그들이랍니다. 

그리고 미국 여자들 중에서도 선수남인지 구별하기 위해 일부러 그렇게 얘기를 하는 사람도 있다고 해요.

한국에 들어와 생활하고 있는 이들이라면 더욱더 미국과는 다른 한국의 문화를 알고, 존중할줄도 알아야 하는 것이고요.

보통 북미 여자들 사이에는 3 date rule 이라는 것이 있어요. 3번 데이트 이후에 함께 자는것은 괜찮다 라는 것이죠.

일단 세번까지 만나 보았고 정말 마음에 든다면 그때는 마음이 가는대로 행동해도 된다 라고 여자들끼리 조언해주는데

물론 3번 이후엔 무조건 함께 밤을 보내야 한다는 뜻인 아니예요! 

그 사람에 대해 신뢰하고 서로가 준비가 되었을때까지 기다리는것이 현명하답니다.